한나라당이 문제가 되고 있는 전당대회와 당대표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돈 봉투 사건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당대회와 당대표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이상돈 위원은 당원 중심의 상향식 정당체제로 바꾸기 위해 당대표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은 원내대표 중심으로 가고, 전국위 체제의 중앙당은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서 당원·국민과 소통하기 위함입니다. 이 비대위원은 정당구조 개편 이유에 대해 당 대표를 뽑기 위해 무한경쟁을 하고, 그것이 하향식 공천으로 이뤄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데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는 앞으로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통해 정당구조 개편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개혁적인 성향의 인물로 공천심사위원장을 영입하고, 한나라당 성향의 무소속 인사들에게도 공천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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