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도내 영천 경산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등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 대구광

입력 2012-01-24 23:43:11

덕유산에는 23일에도 눈 내렸고, 호남지방은 25일 아침에 눈길 그칠 것

고속도로 귀성길 교통체증을 부른 눈 바람이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설 연휴를 마감하면서 내린 눈은 덕유산과 남서해안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 그리고 25일 새벽에는 경상도 서부지역까지도 확대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눈은 대부분 25일 새벽에서 아침사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귀성길 교통체증을 부른 눈 바람이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설 연휴를 마감하면서 내린 눈은 덕유산과 남서해안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 그리고 25일 새벽에는 경상도 서부지역까지도 확대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눈은 대부분 25일 새벽에서 아침사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귀성길 교통체증을 부른 눈 바람이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설 연휴를 마감하면서 내린 눈은 덕유산과 남서해안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 그리고 25일 새벽에는 경상도 서부지역까지도 확대될 전망이었으나 경상도 지역에 눈은 내리지 않고 있다. 눈발이 내리는 곳도 대부분 25일 새벽에서 아침사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내 영천시 경산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시 안동시 영주시 등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대구광역시와 경북도내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등 11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25일 대구 시내 각 지역별 기온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이 오전 6시 영하 9.8도, 9시 영하 9.4도, 낮12시 영하 5.9도, 오후3시 영하 4.7도, 오후 6시 영하 5.7도 밤 8시 영하 8.4도, 자정 영하 8.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시 중구 남산동도 두산동과 같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5일 오전 7시 현재 기상청은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무안군, 영광군, 신안군(흑산면제외)),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제주도(제주도산간), 광주광역시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한파경보는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강원도(강릉시산간, 동해시산간, 태백시, 삼척시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평창군평지, 평창군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홍천군산간,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평지, 인제군산간), 충청북도(청원군, 괴산군, 음성군)에 내려졌고,

한파주의보는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강원도(영월군, 정선군평지, 원주시),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논산시, 금산군, 연기군,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서천군, 홍성군, 계룡시), 충청북도(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단양군, 증평군), 전라북도(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경상북도(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평지, 영양군산간,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에 내려졌다.

건조주의보는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경상북도(영천시, 경산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영덕군, 울진군평지,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하동군, 사천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 내려졌고,

풍랑주의보는 서해남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북부앞바다, 충남남부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내려졌다.

눈이 내리는 곳의 예상되는 눈의 양은 호남서해안과 제주산간이 3~10cm, 그밖에 중부서해안과 호남지방 1~5cm, 중부지방이 1~3cm이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추운날씨에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어 25일 출근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쓰야할 것 같다.

추위는 연휴가 끝나고도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밤 10시 30분 현재 대구는 영하 4.2도이고, 25일 오전 서울은 -11도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 중부지방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설날 한파 탓에 전국 곳곳에 동파사고가 다량 발생했다.

동파 지수는 새벽과 밤 시간대는 75%로 아주 높고, 낮 시간대는 25%로 보통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최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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