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자료'어구도 등…내달 18일까지
전국 유일의 영토박물관을 운영하는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오늘의 독도史' 코너를 신설하고 평화선 선포 60주년을 기념해 '이승만 대통령, 평화선을 선포하다' 특별전을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이 코너를 신설한 독도박물관은 첫 행사로 이승만 대통령이 1952년 1월 18일 독도 평화선을 선포한 자료를 다음 달 18일까지 집중 전시해 일반에 공개한다.
평화선 선포는 해방 이후 어족자원 보호와 어민 이익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자 대한민국 해양에 대한 주권선언으로서 독도영토 수호에 있어서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화선이 고시된 국무원 고시 제14호와 관련 지도를 비롯해 평화선이 표기된 '어구도'와 교과서 '애국생활'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역사적 자료와 독도 관련 인물의 행적들을 조명하는 등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공개 유물을 소개하고 독도 관련 역사를 발굴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054)790-6433.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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