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기업 설 사랑나눔 '훈훈'

입력 2012-01-20 07:04:03

기업·단체마다 복지시설 돌봐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전우헌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8일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창희기자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전우헌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8일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창희기자

설을 맞아 구미지역 기업체, 단체 등이 적극적인 사랑나눔 활동에 나서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 임직원들은 18일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미지역 홀몸노인, 결혼이주여성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전우헌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 50여 명은 손수 만든 떡국을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이들 임직원들은 구미지역 사회복지시설 39곳과 소외 이웃 440가구에 쌀 550포와 전병 580세트 등을 설 선물로 전달했다.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구사모(회장 김충섭 구미부시장) 회원들은 18일 선산읍 성심요양원 등 구미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35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기관단체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김장현 대경권 본부장 등 임직원 35명으로 구성된 'KICOX 사랑회'와 구미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박해덕 회장과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 황경희 회장, 회원들은 17일 구미 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과일 등을 구입해 구미 삼성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KICOX 사랑회는 구미산단 거리 청소, 성심요양원 노인 목욕 봉사, 소년소녀가장 돌보기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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