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추진

입력 2012-01-19 15:51:12

-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정겨운 고향길 만든다 -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교통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안전한 귀가와 편안하고 안락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하여 2012. 1. 11 ~ 25(2주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하였다.

도 및 시군, 운수업체,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시설점검반을 편성 다중이용시설(터미널, 정류장 등)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대중교통인 버스, 택시 등의 차량에 대하여 점검과 운수업체 관련종사자 친절 및 안전교육, 운송질서(바가지요금 근절 등) 확립 등 업체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송대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 없는 정겨운 고향길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 편성 운영하기로 하였다.

귀성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교통수요의 변화에 따라 노선버스 연장운행과 전세버스 투입, 택시부제해제 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또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하여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및 안내홍보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여건을 제공한다.

교통수요가 급격히 증가될 것을 고려하여 시외버스 운행노선에 대한 개선명령을 하여 운행횟수를 늘리고, 대중교통(버스)과 기차 연계운행, 예비차량투입 등 신속히 조치하고

또한 성묘객의 교통대책으로는 공원묘지 집단지역의 노선버스 연장운행 실시와 대중교통이용 홍보, 공원묘지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하는 등 지․정체 해소에 적극대응하기로 하였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특별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도내 교통상황 및 기상정보 수집 전파,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대응, 교통불편 접수 처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경북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설 연휴의 운송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설 명절을 기하여 운송업체가 부당요금징구, 승차거부, 결행, 불친절 등 운송질서 문란행위가 발생되는 등 불법행위가 이루어질 경우 관련법에 의거 조치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하여 지역 병원, 소방(119), 경찰서 등과 협조체제 구축, 대형사고 발생 시 안전기동대 출동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처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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