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50%이하 많아
설 연휴 포항철강공단지역 기업들의 상여금 지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휴무일은 평균 4일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종업원 25인 이상 91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연휴 휴무일은 평균 4일, 설 상여금은 정기상여금 50% 이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일수는 4일이 71개사로 78%를 차지했으며 5일은 17개사(18%), 7일과 9일은 각각 1개사와 3개사로 집계돼 지난해 평균 4.8일보다 줄어들었다.
연휴 기간 중 가동중지는 70개사로 77%를 나타냈으며 정상가동은 14개사, 일부가동은 7개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은 50% 이하가 19개사, 100%가 13개사, 20만원~80만원이 13개사로 나타났으며 특별상여금은 50% 지급이 3개사, 30만원~100만원 지급이 2개사로 지난해보다 1, 2개사가 줄어들었다.
선물지급 계획은 62개사가 2만원~30만원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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