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탁 전투기소음피해보상운동본부 상임대표가 18일 총선 출마(대구 동구을)를 선언했다. 최 대표는 "동구을 지역은 그린벨트, 상수도 보호구역, 비행장 고도 제한구역, 공원 보호구역, 문화재 보호구역 등 규제 백화점"이라며 "이 때문에 지역발전이 저해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재산권마저 침해받고 있어 이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대표는 또 교육'복지 분야에서 각종 혜택을 주고 있는 농어촌특별법처럼 전투기소음피해보상특별법을 제정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방송통신대,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대구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대 자동차공학부 겸임교수로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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