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 (사)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 18일 한나라당에 복당하고 총선 출마(구미 을)를 선언했다. 허 이사장은 "한나라당이 처한 위기는 곧 보수의 위기이며 국가의 위기"라며 "이는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국민들의 불만이 가장 크고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와 헌법 질서 파괴에 대한 많은 우려와 걱정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허 이사장은 이어 "한나라당은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삼고, 모든 세력을 하나로 뭉쳐 변화와 쇄신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복당도 정권 재창출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경희대 정외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17대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무팀장과 자유선진당 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