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署 안명수·김성신 경사, 각 포도왕·봉사왕 뽑혀

입력 2012-01-19 09:53:08

학생 상대 상습 금품갈취 피의자 검거…어린이·노약자 눈높이 교통안전교육

영주경찰서(서장 임정섭)는 분기별로 우수'모범 경찰관을 수상하는 포도왕과 봉사왕에 수사과 강력1팀 안명수(47'사진 왼쪽) 경사와 교통관리계 김성신(39) 경사가 각각 선발됐다고 18일 밝혔다.

포도왕 안 경사는 강도 상해 등 65건에 7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영주 일대에서 31회에 걸쳐 차량과 오토바이를 훔치고, 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피의자를 검거했다.

봉사왕 김 경사는 영주 FM방송에 출연, 매주 1회 1시간씩 120여 회에 걸쳐 교통사고 예방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경사는 어린이 노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모 착용 등 홍보물 제작 배포, 교통안전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경사는 1992년 경찰에 입문, 파출소와 수사과 형사계에서 근무하면서 행안부장관 표창 1회, 경북지방청장 표창 4회 등 모두 14차례 수상경력이 있다.

김 경사는 1993년 경찰에 입문, 경북청 교통과 면허계와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에 근무하면서 여성부장관 표창 1회, 경찰청장 표창 1회, 경북지방청장 4회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수상했다.

두 사람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다"며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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