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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17일 가정폭력으로 남편과 이혼한 뒤 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김인수(가명'50'여'본지 4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48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세원환경㈜'에서 보낸 10만원이 포함됐습니다. 김 씨는 "저 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신 독자분들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도운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으로 후원하겠다"고 했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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