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종이 울려!

입력 2012-01-17 16:05:09

영남권겨울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2012안동암산얼음축제』가『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이라는 부제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의 천연빙질을 자랑하는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1. 14(토)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 두차례의 암산얼음축제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온 관광객들로 개막식 당일만도 차량 5000여대(5만여명), 주말 이틀동안 1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인사태를 이루었다.

개막식 후 초대가수 신유, 박구윤 등 다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대형얼음 빙벽과 얼음궁전, 얼음조각 등 볼거리와 한우불고기, 빙어, 민속떡국 무료시식의 먹거리를 제공하여 추운 날씨가 더 반가운 훈훈한 얼음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빙어낚시, 스케이트, 얼음미끄럼틀 등 얼음체험과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 민속체험 행사로 구성되어 겨울방학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이들이 겨울방학기간동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금년에는 2천여대의 차량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여 이전의 교통대란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남은 3일의 축제기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암산얼음축제에 많은 인파가 찾아옴에 따라 영남권 겨울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발전방안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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