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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0시 24분쯤 대구시 북구 구암동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반주기 등을 태워 2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노래방에 있던 손님 9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노래방 반주기 뒤편에서 불꽃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기기 과열이나 누전 탓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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