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6일 삼성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7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보다 12.25% 늘어났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13.8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조2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72.76%, 전 분기 대비로는 22.35%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6조1천500억원, 매출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164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년 연속으로 '매출 150조원-영업이익 15조원'의 성과를 올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 매출 154조6천억원, 영업이익 17조2천9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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