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 "어린이들 위해 이스라엘 극단 초청했어요"

입력 2012-01-06 10:04:07

대구텍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해외 극단의 내한 공연을 후원한다.

대구텍은 8일 성서 계명대학교 해담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스라엘 모파 극단의 '새 친구가 이사

왔어요'의 공연 비용 전액을 후원, 무료로 지역 어린이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 친구가 이사 왔어요'는 이스라엘에서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용 동화책 'Room To Let'을 새롭게 각색한 내용으로 세계 어느 나라의 어린이들이라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용극이다. 이번 공연은 부모를 동반하는 7세에서 10세 정도의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인 내레이션 배우가 이야기꾼으로 함께 출연한다.

이번 대구 공연을 위해 대구텍의 모셰 샤론 사장은 당초 서울 공연만 잡혀 있던 모파 공연단과 이스라엘 대사관을 찾아 직접 공연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분씩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전화(625-9739)로 좌석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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