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제(59·사진) 전 경상북도 쌀산업FTA대책과장이 5일 명예퇴임식을 했다.
조 전 과장은 정년이 1년 6개월 남았지만 적체된 농업직 후배 공무원에게 승진기회를 주기 위해 명예퇴임했다고 밝혔다.
조 전 과장은 지난 1973년 공무원이 됐으며, 38년 공직생활 중 33년을 경북도청에서 근무했다.
그는 새마을 교육과 공무원 교육, 농업인 교육 등 교육기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친교력으로 동료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조 전 과장은 "공직이라는 외길을 달려오는 동안 함께한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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