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보금자리론 공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고정 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지난해 사상 최고인 4천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2천288억원)에 비해 190% 성장한 수치다. 특히 주택구입에 따른 취득세 감면 종료기한인 지난달에만 626억원이 공급됐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역 주택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증가한데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 불안정한 대외경제지표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대출상환을 계획하는 지역민의 고정금리 대출 선호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정부 우대형 대출도 2010년 191억원 대비 162% 증가한 502억원이 공급됐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최근 5년간 대구경북 보금자리론 공급실적 (단위 : 억원, 건)
공급액 건수
2007년 1,504 2,378
2008년 1,675 2,535
2009년 1,817 2,788
2010년 2,288 3,418
2011년 4,348 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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