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원가회계 시범운영으로 행안부로부터 교부세 1억원!

입력 2012-01-04 15:54:37

-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

남구, 원가회계 시범운영으로 행안부로부터 교부세 1억원!

-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원가회계 시범운영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원의 교부세를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원가회계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남구청이 1억원의 교부세를 지원받는다.

남구청은 지난해 12월 지금까지의 기업회계방식의 재정운영보고서를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게 원가를 표시하는 '원가계산준칙'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재작성하여 완성한 바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원가회계 전면 시행에 앞서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효율적인 예산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빚 없는 구'로 유명한 대구 남구청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원가회계 시범운영 외에도 '예산절감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 창구' 운영과 국․시비 확보 T/F팀 운영, 경상경비 및 에너지 절약, 예산편성 전 심사 내실화 등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확보된 예산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자치단체 원가계산준칙 적용은 지방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우리구가 시범운영을 통해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만큼 제도정착은 물론, 합리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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