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KBS 연기대상에서 '공주의 남자'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은 수양대군의 장녀 '이세령'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시상식 도중 문채원은 마술사 이은결의 축하 공연 때 영문 이니셜로 이상형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날 이은결은 문채원에게 "이니셜이라도 좋다. 이상형을 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문채원은 "B"라고 답했고, 이은결이 "외자냐"고 되묻자 "이니셜을 다 말할까요? BHE"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BHE...네티즌 수사대가 누구인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문채원의 이상형 'BHE'에 대해 몇몇을 지목하기 시작했다. 우선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해일을 언급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영어식 순서로 '병헌 이(BHE)'가 된다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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