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아이교육에는 '집중력'이 관건

입력 2011-12-30 12:04:18

성공적인 아이교육에는 '집중력'이 관건

10살 자녀를 둔 주부 박혜민(36)씨는 이번 학기 초 학부모 참관수업에 참석했는데 걱정거리가 생겼다. 평소 박 씨는 아이교육에 관심은 많았지만 어릴 때부터 교육을 강요하면 너무 구속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다 할 교육을 시작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참관수업에서 참석 해 보니 선생님께 집중하며 질문에 서로 답하려고 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박혜민 씨의 아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박 씨는 ADHD(주의력결핍장애)가 아닐까 하는 의심에 소아정신과도 방문했지만 지극히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정상이라고 해도 앞으로 학년이 계속 올라가는데도 집중을 하지 못하니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혀지지 않을까 박 씨는 염려스러운 마음이 크다.

이에 대해 '브레인온코리아' 윤석원 대표는 "어린 아이들이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함을 보이는 것을 크게 잘못됐다고는 할 수 없다"며 "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점차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지 못해 집중력 저하와 성적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어려서의 습관은 커서도 남아있게 돼 하루 빨리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주입식의 교과목 학습보다는 창의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데, 그 대안으로 브레인온코리아의 속독법을 접목한 창의적 기억학습, 주도적 리딩 학습이 주목 받고 있다"라며 "창의적 기억학습과 주도적 리딩 학습은 산만한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키워주고 이를 통해 다양한 학습과 기타 능력신장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준다. 때문에 그 동안 몰랐던 잠재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창의적 기억학습이란 기억력을 70% 이상 향상시켜 적은 시간으로도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법이다. 이는 장시간 학습에 집중력과 기억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완해준다. 특히 인지, 판단, 분석 능력을 극대화시켜 정신집중력을 강화시키고 꾸준한 기억력 훈련을 통해 이를 순차적으로 뇌에 저장한 뒤, 저장된 정보들을 필요할 때 적절히 꺼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속독법을 접목한 주도적 리딩 학습은 모든 학습들이 언어의 이해, 사고, 표현능력의 지배를 받는 것을 이용해 꾸준한 독서습관과 핵심을 파악하는 책 읽기 능력을 길러주어 사고력 신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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