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제2차 회의에서 4'11 총선에서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 자리에 3선의 권영세 의원을 의결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에는 경북 안동이 지역구인 김광림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인선은 정말로 의외"라며 "지역구에 가장 집중해야 할 시기인데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 정치보다는 당의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국민 여론과 정론을 수렴해 당이 좀 더 쇄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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