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박물관에서 바다 쪽 75m 데크 새해 개방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 해상 탐방로(사진)가 설치돼 내년 1월 1일부터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해맞이 일출의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과 인접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바다 쪽으로 설치된 해상 탐방로는 목재데크이며 길이 75m, 폭 3~15m 규모이다. 사업비는 6억7천여만원이 투입됐다.
포항시는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바다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호미곶의 명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국비 12억5천만원과 도비 4억원, 시비 10억원 등 모두 26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 방청제 테라노바팀장은 "해상 탐방로와 경관디자인 명품화 사업 등으로 전국 관광 명소인 호미곶의 관광인프라를 확대해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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