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사업비 들여 '시민 쉼터' 개통
구미 고아읍 문성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문성생태공원 수변테크가 임시 개통됐다.
구미시는 2009년 7월부터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성저수지 내에 1.1㎞의 수변테크를 조성해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구미시가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하나로 조성한 수변공원은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생태공원은 25만4천㎡ 부지 위에 인공섬, 정자, 산책로, 수변테크, 광장무대, 주차장, 경관조명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저수지 가운데 있는 섬에 해송 2그루를 이용한 정자가 마련돼 운치를 더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신동석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임시 개방된 문성생태공원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로 활용될 것"이라며 "야간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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