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탄소제로도시』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 28(수) 시청 3층 상황실에서'구미시 저탄소 녹색성장 및 『탄소제로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지난 해 4월 20일 국내 최초로『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한 구미시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심각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에코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경제와 환경이 선순환하는 정책 방안을 강구해 왔다
지난해 6월 착수하여 완료된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 주관연구기관인 (재)구미 전자정보기술원과 참여연구기관인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산업연구원은 매년 지속적 증가 추이를 보이는 온실가스(2000년 6,087,000톤CO2 대비 2009년 6,802,725톤CO2 약 12%↑) 감축 대책으로 2020년(10,040,755톤CO2 발생 예상) 배출전망(BAU)대비 35%(3,514,000톤CO2) 감축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83개 전략 단위사업(녹색에너지 47, 녹색도시 6, 녹색교통 9, 녹색환경 11, 교육 홍보 등 10)을 발표하였다.
2009년 기준 에너지 소비의 65%를 차지하는 전력분야와 관련, 제조업 비중이 이 분야의 89%를 차지하여, 2000년 대비 2009년 까지 34%의 급격한 온실가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2020년 까지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전력 분야와 관련된 대책들을 강화하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의 중점 과제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른 주요 추진 계획으로 도시와 산업 전반의 근본적인 에너지 감축을 위한 단계적인 스마트 그리드 도입 대책 강구, 가정․상업․공공․도시 전반에 대한 신재생에너지+IT+U(Ubiquitous)-City 형태의 유기적인 에너지 효율적시스템 적용,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연결하는 집단에너지 공급과 자원순환형 산업단지 조성,
교통분야 전기차 도입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연계 시스템, 친환경 자동차(경차보급 및 LPG, CNG 개조)사업, 도시와 농촌, 환경공간에 대한 자원 및 물 순환 생태네트워크를 통한 숨쉬는 도시를 조성하게 되고,『탄소제로도시』구현을 위한 교육 및 인력 양성사업과 함께 녹색커뮤니티 도입을 통한 시민단체의 자율적인 녹색생활 참여가 제시되어 있다.
시는 탄소제로도시 연구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향후 경북도와 중앙의 녹색성장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서 도시와 산업의 글로벌 녹색경쟁력을 높여 나 갈 방침이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탄소제로도시』의 주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정책으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추진('06~'15), 구미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 탄소포인트제 확대 실시('11), 매립가스 발전('09)과 CDM(배출권거래) 사업 착수('10), 행정안전부 선정'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정책 추진('10~), 국토해양부 지정'지방하천 물순환형 수변도시'정책 추진('10~), 첨단환경 자원화시설 가동('11), 환경부 지정 대구경북권'친환경 탄소제로교육관'건립('10~) 등이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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