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로 최저입찰가 감정가 절반
# 교통환경 좋고 주변은 상권지역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다음 달 19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10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18550)인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 있는 근린생활시설이다. 대지 564㎡, 건평 1천103㎡ 규모의 3층 건물로 1층 소매점, 2층 일반음식점·유흥주점, 주택, 3층 안마시술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시 외 건물로 보일러실(36㎡)이 있다. 감정가격은 11억8천245만8천원이며 최저 입찰가격은 5억7천940만5천원이다.
본 물건은 구미시 인근에 위치해 있고 북서쪽 및 북동쪽으로 10m 도로와 접해 있어 차량 출입이 용이하고 대중교통 사정도 좋은 편이다. 또 주변이 위락시설, 숙박시설, 일반음식점 등이 형성되어 있는 상권지역이어서 임대를 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임차인이 5명(임대 보증금 9천500만원'월세 550만원)이 있으나 말소기준권리보다 후순위여서 명도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본 물건은 두 번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격이 감정가격의 절반 정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매수 후 임대인들과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하거나 명도를 잘 받는다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낙찰 가격을 감안해서 입찰 금액을 산정한다면 낙찰률을 높일 수 있다.
정리·이경달기자
도움말·송병길 다산부동산경매전문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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