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문화상 대상 이준곤 씨

입력 2011-12-29 10:21:08

TBN 대구교통방송은 27일 '제4회 TBN 교통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과 본상 등 4명에게 교통문화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준곤 씨는 수성구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운전 구간인 '에코존' 설치 아이디어를 냈으며 자동차 경제운전 체험과 무상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에코존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내리막길 구간으로 유니버시아드로 지하차도와 담티고개 등 2곳이 선정돼 있다.

이 씨는 "늘 경제운전과 친환경 운전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1년에 걸쳐 준비한 에코존이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김상철(남도버스 기사) 씨는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 운행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양시창(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 씨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교통 책임자로 일한 공로가 인정됐다. (사)한국아마추어 무선연맹 대구본부 재난교통안전봉사대도 다양한 교통 관련 봉사 활동과 사고 신고 등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5시 교통방송(FM 103.9㎒)을 통해 방송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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