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배우발굴 워크숍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봉산문화회관공연아카데미-배우발굴 Project 이만수를 찾아라' 워크숍를 마련, 내년 1월 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내년 1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각 90%의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받은 포럼오페라 '얼음공주-투란도트'(이하 얼음공주)와 뮤지컬 '골목길-비방문 탈취작전'(이하 골목길)의 2개의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포럼오페라 '얼음공주'는 봉산문화회관의 '2011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공모선정작으로 오페라 '투란도트'(푸치니 원작)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창작한 작품이며 '골목길'은 대구 약령시와 약전골목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엮은 뮤지컬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다.
봉산문화회관은 공연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일반 예술교육과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일반인들에게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성, 창의성 발굴을 바탕으로 숨겨진 예술적 잠재력 개발과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워크숍 참가자들에게는 오디션을 통해 2012년 '얼음공주-투란도트'와 '골목길-비방문 탈취작전'의 재공연 시에 배우로 출연할 수 있는 특전을 준비하고 있다.
워크숍 '얼음공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워크숍 '골목길'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팀으로 나눠 각각 1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봉산문화회관 053)661-3081~2, 홈페이지(www.bongsanart.org).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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