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기념 벽시계 기증

입력 2011-12-28 16:18:18

-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벽시계 600개 제작, 18개 특성화고 등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기념 벽시계 기증

-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벽시계 600개 제작, 18개 특성화고 등에 기증 -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에서는 2011년 충청북도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시 출전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 달성이라는 위업을 기념하기 위해 벽시계를 제작, 특성화 고등학교, 유관기관 및 단체에 기증한다.

지난 9월 충청북도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시는 42개 직종에 134명이 출전해(전국 16개 시․도 1,896명이 참가, 48개 직종 실시)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 우수상 6개를 수상, 29개 직종에서 44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역사상 최초 종합 1위로 대통령배를 수상했다.

이에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는 쾌거를 기념하는 한편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숙련기술 장려에 기여코자 벽시계 600개를 제작해 18개 특성화고에 440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및 고용센터(대구, 북부) 등 유관기관에 160개를 기증한다.

금번 벽시계 제작비용은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구시 종합우승 달성을 축하하고 시 대표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영자총협회의 후원금으로 추진됐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기능경기위원회에서의 벽시계 기증은 자라나는 미래의 마이스터들에게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2012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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