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달려온 2011년 경주시 성과

입력 2011-12-28 16:20:33

-최고 성과는 관광르네상스'관광객 1,000만명 시대'열어-

시민과 함께 달려온 2011년 경주시 성과

-최고 성과는 관광르네상스'관광객 1,000만명 시대'열어-

일자리 창출,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지역개발사업으로 경제활성화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달려온 2011년 한해를 정리하고, 임진년 새해 계획을 12월 28일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들에게 발표하였다.

2011년은 민선5기 출범 1년 6개월째를 맞은 경주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한해로 글로벌 경기침체와 일본의 대지진피해, 이상 기후로 인한 농축산물 생산 악화 속에서도 경주관광 르네상스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회의, 치유, 레포츠를 통한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올 해는 KTX 신경주역 개통으로 다가올 새해를 향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한해로 평가되며 각 분야별 성과를 진단해 보았다.

먼저 경제산업 분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67개 기업이 신설되어 930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었고, 산업단지 분양율도 평균 87%에 달하여 새롭게 외동과 양남지역 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기업이 경주에 창업이 되도록 기틀을 마련하였다.

지역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이차보전금 32억원으로 355개업체 959억원 추천하여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오랜숙원인 종합복지관을 75억원 투자해 내년 상반기 완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산업의 메카로 경주가 거듭나기 위해서 양북면에 지난 11월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센터를 설치하였고,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현재 연구 지원시설 공정이 41%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방폐물관리공단 본사도 지난 12월 충효지구에 결정하였고,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위한 준비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농어촌 분야로

경주는 도농 복합도시로 최근의 한․미 FTA체결로 농업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농산물의 브랜드인 이사금 쌀 13,000톤을 CJ프레시웨이, 국순당, 롯데, 농협등 대형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제공하였고, 고소득작물인 팥 36ha를 계약재배하여 황남빵에서 전량 수매하므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였다.

농업기반시설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벼건조 저장시설을 확충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최대규모인 10개소 25,800톤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하였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 특화단지를 확대하여 양남면의 파프리카는 일본에 수출하였고,

향토음식 "별채반"을 개발하고 관광소득 증대로 연결하여 경주농업대학이 농촌진흥청 최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축산업의 경우 친환경 축산물 농장인 HACCP 농가 확대를 하고 있고, 농가 조사료 가공시설(TMF) 가동으로 연간 80억원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 와 지난년말에 한우품평대회에서 천년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동해안 청정바다의 소규모어항 5개소에 29억원으로 보수하고, 연안바다 목장사업에 10억원으로 인공어초를 투입하였고 어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장비보급을 확대하였으며, 주상절리 연안산책로 정비 용역비로 10억원 투자 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경주시의 가장 역점분야인 문화관광분야에는

전통이 살아있는 양동마을 명품화 사업에 67억원으로 유물전시관과 양반길 조성하여 지난해 3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보문단지와 시가지 상설공연과 예술의 전당에서 각종 공연으로 신라의 흥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경주시는 올 해 마이스(MICE)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큰 의의를 가졌다. 관광분야 최대 정부간 국제회의인 UNWTO 세계관광기구 총회를 지방도시 최초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방에서도 국제회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

이밖에 세계 태권도 선수들의 꿈의 무대였던 2011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류드림페스티벌 개최로 경주에는 10,433천명 (외국인 533천명)이 방문하여 년간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느라 경주시민 모두가 즐거움에 가득찬 한해가 되었다.

다음은 지역개발 분야로

경쟁력 있는 지역균형개발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경주역세권을 본격개발하고 있으며, 도시계획도로 44지구 3.3km 127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35지구 5.4km 80억원으로 정비하였고,

광역상수도 보급율을 87.3%로 상향하였으며, 특히 동해안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사업비 257억원으로 덕동댐 (1만톤/1일)에서 공급토록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북천 고향의 강 정비에 244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회수시설에 700억원을 투자해 2012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며, 서천 강변로 완충녹지 조성에 193억원을 투자해 현공정 65%로 차질없이 진행되어 세계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관광경주의 환경은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다음은 보건복지 분야로

힐링랜드(장수촌)는 현재 1단계 용역 중이며, 경상북도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함께 사업비 70억원으로 국제 양·한방 힐링센터를 착공하여 앞으로 경주는 건강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종합장사공원인 하늘마루 조성에도 370억원을 투자해 현재 70%공정이며,

감포읍, 현곡면민의 오랜숙원사업인 복지회관을 사업비 102억원으로 지난 11월 준공하였고, 오지마을인 양남면 석읍리, 산내면 일부리, 천북면 화천리에 보건진료소를 개선하였고,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20쌍 성사시키고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에 30가구, 저출산대책 지원사업과 맞춤형 방문 보건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건강 걱정없는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였다.

다음은 교육스포츠 행정분야로

교육투자를 위해 경주시 예산이 2010년도 1,140백만원을 2011년도 3,450백만원으로 202% 증가한 시예산을 편성하여 질높은 교육 환경을 위해 투자를 하였고,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증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230명(중50, 고80, 대학생 100)에 305백만원을 지급하여 타지역의 학부모들로부터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으며, 어린 꿈나무를 위해 54억원으로 충효동에 송화도서관, 양북면에 꿈마루 도서관을 건립하였다.

또한, 레포츠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각광을 받은 한해였다.

2011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영구 개최 확정과 축구대회에 471개팀 4만여명이 참가한 최단기간 11일, 최다경기 1,012경기 인증(한국기록원)으로 세계 기네스북 등재 신청은 큰 이슈가 되었다.

경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2년 연속 우승과 제20회벚꽃 마라톤, 동아일보 경주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려 경주는 진정한 스포츠 도시, 건강한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행정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는 경주시청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시민들은 시청을 방문해 더 이상 사무실 '찾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본관 1층 안내데스크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어디서, 어떻게' 민원을 해결하면 되는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 한결 밝고 시원해진 입구와 층층마다 전시된 문화 예술 작품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며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주시의 올 한해는 상복도 넘쳤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의 별'에 문화관광홈페이지가 수상해 경주시는 U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또, 2011을지연습평가 우수기관, 공공기관에너지절약시책평가 대상, 경상북도 청소년 활동 공연부분 최우수상으로 경주시 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 등수많은 분야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주시는 2011년 한 해 2012년을 향한 도약을 가진 만큼, 2012년에는 시민과 대화를 통해 소통과 참여, 화합의 시정을 전개하여 새로운 천년 도전하는 경주 건설을 위한 친 서민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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