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8일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40'여)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10시 35분쯤 경주시 용광동 가정집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B(76) 씨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평소 신내림 증상을 겪던 A씨가 10년 동안 굿을 해오다 최근 굿 비용 문제로 가족과 다툼이 생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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