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나기 위해 경북 고령군 개진면 들판을 찾아온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26일 오전 힘찬 날갯짓을 하며 비상하고 있다. 독수리는 전 세계에 2만여 마리가 생존해 있으며 이 가운데 2천여 마리가 국내에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조류로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등록돼 있다. 독수리는 동물의 사체를 주 먹이로 삼아 월동하다 이듬해 3, 4월쯤 주 번식지인 몽골지역으로 다시 이동한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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