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에 오철호씨
오철호(65) 전 연합뉴스 상무가 23일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오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나와 1969년 합동통신에 입사했다. 1981-1984년 연합통신 중동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연합뉴스 상무이사를 지냈다.
이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뉴스통신진흥회 2기 이사로 활동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오 이사장을 비롯해 윤석홍(64) 단국대 언론영상학 교수, 김영만(54)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임경록(65) 고려대 미디어학부 초빙교수, 김상균(62)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진우(62) 전 동아일보 대기자, 심의표(63) 전 KBS비즈니스 감사 등을 뉴스통신진흥회 3기 이사로 임명했다.
뉴스통신진흥회는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사진은 국회의장 추천 3명,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 추천 각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
새 이사진은 이날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나서 첫 이사회를 열어 호선으로 이사장을 뽑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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