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군 주민자치센터 운영결과 발표!

입력 2011-12-23 16:34:30

- 「최우수 남구, 우수 달서구, 장려 중구」 선정 -

대구시, 구․군 주민자치센터 운영결과 발표!

- 「최우수 남구, 우수 달서구, 장려 중구」 선정 -

대구시는 구․군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간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며 우수 구․군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11월, 12월 중 2011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 우수 구․군 선정을 위해 구․군 주민자치센터 운영 행정지원 부문과 16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12월 14일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 남구, 우수 달서구, 장려 중구」를 최종 선정했다.

금년 처음 실시한 이번 평가는 구․군이 주민자치센터를 지원하는 행정지원 부문의 서면평가와 구․군에서 선발한 16개 주민자치센터(구․군 2개씩)에 대한 현장평가로 이뤄졌으며, 평가항목 및 점수를 보면 행정지원 부문의 4개 항목 10개 지표와 현장평가 부문의 4개 항목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총 300점을 만점으로 했다.

우수 구․군 선정은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각 평가항목별 평가지표에 의하여 심의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남구는 순수 주민자치사업 선정 지원(3개사업 : 1,500만원), 「2011 젊은 연극제」를 통한 주민자치위원회와 공연 참가 대학 간 자매결연 등 네트워크 구축에, 우수인 달서구는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공동육아방 조성(신당동), 장려인 중구는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 실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 기관에는 최우수 1천만 원, 우수 700만 원, 장려 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비는 주민자치센터의 노후 된 시설, 장비 등을 보강할 목적으로 쓰여 지게 된다.

대구시 조기암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평가는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이끌어내듯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근간인 주민자치센터 간 경쟁 유도와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원액을 더 높여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센터는 1999년 시범 실시했고 현재 8개 구․군에 132개 주민자치센터가 있으며 각 동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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