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성황리에 마쳐
경주시는 지난 11월부터 개최한 '201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전국 47명의 작가가 제출한 53개 출품작 중 11개 작품(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을 우수 입상작으로 12월 23일 선정하였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경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광기념품 관련단체,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 위원회'에서 작품을 평가 선정했다,
영예의 금상에는 이기호씨가 출품한 '경주의 추억'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 작품은 독창적인 신라토기로 토기의 활용범위를 보다 확대하여 다양성과 조형성, 심미성을 강조하였고, 슬립케스팅 기법(석고틀을 이용한 제작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서울, 대구 등 전국의 작가들이 실크, 종이, 천연염색, 목재 등 다양한 소재의 개성있는 작품들이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입상한 작가들은 오는 경주시 2012년 1월 2일 시무식에 초청되어 시상하게 되고 수상작품과 아쉽지만 탈락한 일부 작품들도 시민들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 전시하게 된다.
수상작품은 특허청 의장등록 후 출품처에 생산·판매 위탁하여 기념품 구입 시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경주시 주최 각 종 행사기간 중 전시활동과 시 홈페이지 및 홍보물을 통한 상품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박태수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기념품 육성사업이야말로 경주의 문화적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에게 여행의 추억을 가져다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경주시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다수 제작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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