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2012년도 1분기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233개 제조업체와 75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도 1/4분기 대구지역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제조업과 건설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77와 72로 집계됐다.
제조업 전망치는 전분기(85) 대비 8포인트(p) 하락하면서 침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주력 산업인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섬유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물가 상승 및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 때문.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것도 전망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 전망치 역시 전분기(75) 대비 3p 하락하면서 2010년 2/4분기(100)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보나 낮게 나타났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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