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썰매 즐기러 울진으로 오세요"

입력 2011-12-22 10:43:10

엑스포공원 빙상·썰매장 개장…농어촌관광단지 승마도 인기

울진 엑스포 공원 야외빙상장을 찾은 아이들이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엑스포 공원 야외빙상장을 찾은 아이들이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에서 스케이트와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울진 엑스포 공원 야외빙상장은 이달 18일 문을 열고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아이스링크장(1천470㎡)과 썰매장(510㎡)으로 구성된 야외빙상장은 동시에 400여 명의 이용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냉각배관시스템을 개선했고 태양차광막도 설치했다.

썰매장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공간이 설치돼 있다. 주변 아쿠아리움과 곤충관, 유기농 경작지에서는 딸기 수확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야외빙상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최근 문을 연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도 승마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울진읍 명도리 4만6천133㎡ 부지에 조성된 휴양단지는 실내'외 승마장을 비롯해 오토캠핑장과 농촌체험장, 승마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각종 승마대회와 승마교실, 말타기 투어 캠프, 마장마술대회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건초 및 톱밥생산, 주말체험농장 등도 운영된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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