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추녀 커플 "잘생긴 남자친구 때문에 탈모까지…"

입력 2011-12-21 09:10:30

미남 추녀 커플 "잘생긴 남자친구 때문에 탈모까지…"

일명 '미남 추녀 커플'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미남 추녀 커플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5년간 사귀어 왔는데 아직까지도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여자들이 많아 늘 불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까지 겪었다"며 "남자친구가 함께 다니면 남자가 아깝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야 해서 속상한 적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미남 남자친구가 돈 벌이가 없어서 내가 경제적 부담을 안은 적이 있다"라며 "'남자가 여자 돈 보고 만난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미남남자친구가 공개됐고 이에 MC 정찬우는 "그 정도로 걱정할 것까지는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찬우 말대로 그 정도는 아닌데?", "여자분도 못 생긴 얼굴은 절대 아닌데!", "외모지상주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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