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산타걸로 변신하여 '마이 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일본 동경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인기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1만 2천엔 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2만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이날 2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주인공인 송승헌, 김태희, 류수영,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등이 출연해 촬영 당시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에피소드, 개인 생활에 얽힌 토크 쇼, 비스트의 화려한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은 것은 산타 복장을 하고 '산타걸'로 등장한 김태희의 모습이었다. 현재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스타와 나의 99일'로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는 김태희는 깜찍한 산타 복장을 한 채 우월한 미모와 숨겨진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3시간에 가까운 장시간 공연 내내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운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공연 총매출 3억엔을 기록해 해외에서 한류 드라마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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