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거리 삼청동에 제이하우스 등장

입력 2011-12-16 09:45:22

구두 거리 삼청동에 제이하우스 등장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구두 골목이 생겨나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래 삼청동은 개성이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작은 샵들이 많은 곳인데, 이번에 정식으로 디자이너 슈즈타운이 마련됐다. 더슈, 슈콤마보니 등 1세대 디자이너 구두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일반 매장보다 공방이 많았던 삼청동에 디자이너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이 곳은 패션리더들의 만의 아지트가 되었다. 패션리더들과 패션 블로그들 사이에는 이미 입소문이 난 인기 명소지만, 아는 사람만 찾아왔던 공간인 삼청동 패션 골목이 이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렸던 구두 축제는 많은 사람에게 삼청동을 디자이너들의 구두 거리를 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 현재 구두 골목에 자리 잡은 디자이너 구두 브랜드는 10여 개 이상이며,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삼청동만의 개성을 자랑한다.

그 중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제이하우스는 6개의 브랜드(SPUR, St.Rhye, Como Style, the flare, miss Blingins, ZARA FELIZ)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다. 전담 슈즈개발팀에서 매주 8가지 이상의 신상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제이하우스는 삼청동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양재, 이태원 등의 요지에 개점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세 군데의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리한 동선으로 편안하게 구두를 고르고 신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로 천연가죽을 사용한 고품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디자인부터 제작•판매까지 모두 국내에서 담당한다. 또, 국내 최초 생산자 직영 멀티숍으로 유통과정이 줄어들어 상품을 공급하는 과정이 원활하고, 전 품목 A/S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온라인 쇼핑몰과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매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는 신제품 정보와 제작과정에 대한 안내도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