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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찾아온 1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막기 위해 두터운 방한복으로 완전 무장한 채 길을 걷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시베리아 쪽에서 내려온 영하 30℃의 찬 공기가 밀려들고 있다"며 "주말인 내일 대구지역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뒤 일요일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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