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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청리면 청상리 묘원사(주지 원광 스님)는 12일 신도들이 모은 공양쌀 172포대(20kg)를 소년소녀가장'홀몸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청리면사무소에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