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밴드수술 후 환자 상태에 따라 밴드 조절해야 부작용 예방!
고도비만 환자의 삶까지 치료하는 '위밴드수술'
-위밴드수술 후 환자 상태에 따라 밴드 조절해야 부작용 예방!-
얼마 전까지 Y씨는 체질량지수 40을 기록한 초고도 비만 환자였다. 너무 심한 비만으로 그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당뇨에 고혈압, 지방간 등의 성인병은 물론이고 허리 디스크와 골관절염도 있었다.
외출을 심하게 꺼리던 그는 가족들의 권유로 서울슬림외과를 찾아 고도비만 치료를 위한 위밴드수술을 받았고, 수술 결과는 놀라웠다. 수술 후 큰 무리 없이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비만 합병증의 증세도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Y씨는 30㎏ 이상을 감량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새 삶을 살고 있다.
위 밴드 수술은 신체 다른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위만 묶어서 음식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는 안전하고 간단한 수술로, 미국에서는 전체 비만수술의 15% 정도를 차지하며 시술 빈도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고도비만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도 Y씨처럼 위밴드 수술의 도움을 받는 고도비만 환자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고도 비만 환자 비율이 10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새삼 와 닿는다. 하지만 위밴드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Y씨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은 "위밴드수술은 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수술이기 때문에 항상 완성도 높은 수술을 해야만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렇다고 해서 수술만 잘 해놓고 밴드 조절을 소홀히 하면 합병증을 불러오거나 잘못된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환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밴드 조절을 해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고도의 수술법을 통해 합병증 걱정이 없는 안전한 위밴드수술을 시행한다. 이 수술은 고도비만환자에게는 합병증 예방•치료 효과도 있어서 수술 후 환자의 80% 이상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지방간 골관절염 등 합병증이 뚜렷하게 호전되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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