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기관·단체 잇단 장학금기탁 '훈훈'

입력 2011-12-15 09:10:16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각종 단체와 기관이 수상금과 수익금을 잇따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각종 단체와 기관이 수상금과 수익금을 잇따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연말을 맞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각종 단체, 기관이 수상금과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잇따라 기탁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청도버스가 100만원, 청도읍 신도새마을발상지 정보화마을 50만원, 청도군 총무과 정보통신담당부서(담당 임상춘)가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맡겼다.

㈜청도버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상 시상금, 총무과는 전국 통계조사평가 우수기관 포상금을 기탁했다.

또 늘푸른연합의원(원장 하태원'김현철'조도연) 300만원, ㈜신화콘크리트(대표 정금조) 200만원, 청정수산(대표 장병두) 100만원, 유림건설㈜(대표 박종천)이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유민 현대사상연구소 연구위원이 강사료 30만원을 전달했다. 이서면 체육회(실무부회장 박영훈)가 200만원을 내놓는 등 체육인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총 기탁금액이 30억2천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중'고'대학생 229명에게 1억4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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