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걸그룹 충고 "서인영은 중동의 노출 기준!"

서인영 걸그룹 충고 "서인영은 중동의 노출 기준!"

가수 서인영이 후배 걸그룹에게 거침없는 충고를 했다.

이는 중동 진출을 원하는 후배 가수들에 대한 거침없는 충고였다.

지난 13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서인영은 해외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들과 만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중동 아부다비에서 공연을 가진 서인영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엉덩이를 흔드는 등 섹시댄스를 선보이면 끌려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당시의 고민을 털어놨다.

서인영은 "그때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함께 무대에 섰다. '나보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더 노출이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 안심을 하고 짧은 핫팬츠 차림으로 무대를 선보였는데 남성분들이 완전 열광했다"며 말했다.

이어 서인영은 "그 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무대를 지켜봤는데 다 갖춰 입고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2곡이 끝난 뒤 겉옷을 벗었는데 딱 중요부위만 가렸더라"며 "경찰들이 너무 놀라서 노출 수위를 서인영까지만 하라고 경고해 제가 중동의 노출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승기는 "앞으로 중동에서 공연을 가질 걸그룹들은 서인영의 충고에 따라야겠다"고 덧붙였다.

서인영 걸그룹 충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걸그룹한테 중요한 정보다", "얼마나 보수적이길래..", "서인영이 노출 기준이라 왠지 웃기다"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서인영을 비롯해 YB 윤도현 허준, 트랙스 제이 정모, 신화 출신 전진 앤디, 가수 혜은이, 올라이즈밴드, 배우 이재은, 최필립 등이 출연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