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다문화가족들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50여 명은 15일 서울을 찾아 국회 의원회관, 용산 전쟁기념관, 남산타워 등을 둘러보며 하루를 보낸다. 매일신문사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바쁜 농사일을 마무리하고 가족들과 함께 가보고 싶었던 곳을 골라 이뤄지게 됐다.
이번 나들이는 낯선 이국생활, 농사와 육아 등으로 쌓인 피로를 덜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의 이번 나들이는 국회와 전쟁기념관 등 서울의 대표적 명소를 찾아 한국의 정치, 역사, 문화에 대해 배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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