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여성사회교육 및 결혼이민여성 한국어․문화교육 수료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1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생 및 결혼이민여성 한국어․문화교육생과 강사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8월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배움을 시작한 여성사회교육생 530명과 결혼이민여성 한국어․문화교육생 55명은 4개월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를 하게 되었다.
금번 수료식은 여성사회교육생과 한국어문화교육생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배운 것을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또 교육생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져 격려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일반여성교육생과 다문화교육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통해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사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발표회는 독서지도반의 연극『신별주부전』, 오카리나연주, 한국무용반의 장구연주 및 민요부르기, 노래교실의 합창, 다도반의 차 봉사로 각 반의 특성을 살렸으며, 결혼이민여성 한국어 문화교육생들은 가요로 배우는 한국어, 별빛 달빛 춤, 다문화 수기 낭독 등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도 뽐내고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만나 좋은 인연을 만들고, 내년에도 새로운 배움을 통해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작별을 아쉬워하였다.
앞으로도 여성복지회관에서는 "여성이 행복한 영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연구하고 고민하여, 2012년에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여성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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