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조 의원 대표 발의
경상북도의회가 외규장각 도서와 조선왕실의궤의 반환을 계기로 해외로 반출된 문화재 환수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외소재 한국 문화재 환수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또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중에 경북지역의 문화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돼 경북도는 문화재 환수를 위해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해 중장기적인 실태조사와 자료 수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황상조 의원(경산)은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은 물론 해외 반출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