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맥주 가격 인상을 당분간 보류한다.
오비맥주는 11일 '카스'와 'OB골든라거' '카프리'를 비롯해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등 맥주 5종의 출고가격을 당분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비맥주는 8일 카스 병맥주 500㎖ 제품의 출고가격을 1021.80원에서 1098.22원으로, 76.42원 올리는 등 11일부터 맥주 가격을 평균 7.48% 인상한다고 발표했었다.
오비맥주는 "두 자릿수 이상의 맥주 원가상승 요인을 반영해 출고가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연말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 인상 계획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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