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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10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한 시너 판매업소에서 불이 나 주인 한모(29) 씨가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이 업소 20여㎡ 규모의 컨테이너 1개 동과 내부 비품 등을 태워 35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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