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암 주지 선진 스님은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인전인 '오매불망'(寤寐不忘)전을 연다.
간화선의 세계를 조형적 언어로 표현하고 가능성을 모색하며 진리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신음하고 있는 현세의 우리들에게 어디서 와서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성찰과 반조(返照)로 비움, 소통, 연민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선진 스님이 평소 공을 들여 만든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선진 스님은 불복장 의식을 전수받아 2006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개인전을 열고 있다. 문의 053)767-0274, 010-3534-8950.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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