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대책 마련 시행

입력 2011-12-09 16:43:29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대책 마련 시행

경상북도는 금년 겨울(1월)에는 혹한과 폭설이 전망되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12월 8일 시․군에 시달하고 시․군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취․정수장,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도민들에 홍보 하도록 지시하였다.

계량기 동파대책으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보온팩 설치, 보온재 보강 및 보호통 개량 등을 적용하여 동파 예방에 활용하고, 시설개량이 수반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주관하여 중․장기적으로 적용을 검토하도록 하였다.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세부추진 대책으로는 단기대책과 중․장기대책이 있으며, 단기대책으로는 보온덮개 설치 및 보온재 투입 등 수도계량기 보온으로 동파를 방지하는 계량기 보온과 영하 20℃이하 혹한의 경우에는 한계가 있으나 경제성과 설치가 용이하여 서울시 등에서 도입 확대한 동파방지 팩 보급, 수도계량기 구조를 변경하여 계량기의 매설심도를 보강하고 지열을 이용하여 동파를 방지할 수 있는 개량된 보호통을 보급하고,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 관리상태 및 보온상태 점검, 상수도관 노출관의 보온 및 지지상태를 확인하고, TV, 신문, 전단지, 안내방송, 홈페이지, SMS, 반상회, 마을방송, 플래카드 및 검침원의 현장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파예방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중․장기대책으로는 수도법 시행령 제32조 및 표준급수조례 제11조를 개정하여 계량기 관리주체를 수도사업자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토록 하였고,

관로 해빙조치 후 심도부족에 대해서 동결심도를 추가로 확보 또는 보온재를 보강 조치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동결심도를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깊게 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였으며, 복도식 아파트 등의 동파에 취약한 수도계량기를 옥내에 설치하고 원격 검침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하였다.

동파시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대책으로는 동파시 긴급복구 대책으로는 동파 발생 신고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한 비상상황 체제를 구축하고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해서도 복구대책을 반영하였으며, 양수기, 수도설비 자재 및 아스팔트 등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민간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였고, 비상급수차량 확보 및 점검, 임시 급수대 등 비상급수체계를 점검하고 산악지역이나 상습 결빙지역에 대해서는 제설장비 확보 및 병입수 등 다양한 급수 지원방안을 마련하였고, 읍․면, 소방서, 군부대,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시에 대비하여 병입 수돗물 확보 등 인근 지자체와 연계토록 하였다.

경상북도 허춘정 물산업과장은 "이번 겨울에는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동파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겨울철 가뭄대책을 병행함으로써 물 걱정을 최소화 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道, 시․군이 연계하여 유사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체계와 비상 복구반 협조체제 구축으로 만일의 사태에 적극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